
저자 스테파노 자마니 , 루이지노 브루니, 제현주 (옮긴이) · 출판사 북돋움 · ISBN 9788992573726
중고 상(상태 좋음) · 19,800원
사회적 경제, 공유경제, 제3부문…. 최근 자본주의 경제의 난제를 돌파하려는 시도로서 각광받고 있는 영역에 붙여진 이름들이다. 이 책은 이런 시도를 한데 아우르며, ‘시민’을 주요 경제 주체로 끌어들여 새로운 경제의 장으로 초대한다. 시장과 사회의 이분법을 넘어서 있는 ‘시민경제’는 계약의 원칙과 상호성의 원칙, 부의 재분배가 조화롭게 작동하는 경제다. 시민경제학의 시각은 ‘자유시장-복지국가’ 모델이 부딪힌 저성장.고실업 문제에 새로운 해법을 내놓는다. 저자는 “모두에게 임금 노동의 형태로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개념은 순전한 유토피아적 발상이자 위험한 거짓말”이라며 “민간 부문에서 ‘해방된’ 노동력이 사적 시장이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재화, 즉 관계재와 가치재를 생산하는 일로 흘러 들어갈 수 있도록 길을 내주어야 한다”라고 주장한다. '협동조합으로 기업하라'를 쓴 협동조합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 스테파노 자마니 교수의 책(공저). 아리스토텔레스 철학과 중세 가톨릭 전통에서부터 출발하는 경제학사, 사회학과 경제학을 넘나드는 풍성한 논의를 담아냈다.
한국어판 특별 서문
들어가는 말
1장. 사회가 조화롭게 발전하려면
‘시민경제’란 무엇인가
시민경제의 관점
사회가 조화롭게 발전하려면
세계화 속 시민경제
2장. 시민경제의 뿌리
중세와 수도원 문화, 그리고 경제 담론의 발명
시민 상업이라면 금상첨화
빈곤과 부, 그리고 상호성
시장으로 가는 길로서의 증여와 상호성
3장. 시민 인본주의: 중세 시대의 번성과 완성되지 못한 근대화의 여명
시민 인본주의, 그리고 그 너머
인본주의의 유토피아
시민의 밤
시민성의 새로운 존재론을 향해
공공 행복
4장. ‘유복한 사회적 삶’의 과학: 이탈리아 계몽주의와 시민경제
나폴리의 황금기
시민경제의 단어들
밀라노 학파
5장. 영국의 전통: 인본주의자 애덤 스미스에서 로빈슨 크루소의 경제학까지
애덤 스미스: 시민사회를 위한 도구로서의 시장
시장과 사회성
애덤 스미스 이후의 정치경제학: ‘로빈슨 크루소 경제학’의 탄생
영국의 다른 흐름들
6장. 시민경제의 쇠퇴에서 부활까지
20세기 경제학에서의 개인주의
‘국가와 시장’에 대한 사회 질서 모델 내에서의 제3부문
NPO는 과도기적 조직인가?
시민경제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나다
7장. 시민경제의 주체는 누구인가
호모 에코노미쿠스와 호모 레시프로칸스
상호성의 원칙과 등가교환의 원칙
자원봉사 단체와 상호성의 원칙
사회적기업과 시민기업의 정체성
사회적기업과 시민기업의 전염성
8장. 고용, 복지사회, 시민경제
부유한 사회의 불확실성
완전 고용에서 완전 직업으로
고용의 황금률은 불가능하다
시민경제의 해결 방안
‘복지국가’에서 ‘시민복지’로
사회적 품질 시장
역량 중심 접근과 보충성의 원칙
9장. 다시, 행복
이스털린 패러독스
지위의 행복
관계재
관계와 행복
행복을 계산하는 데 우리는 왜 실수를 저지를까?
관계에 기초한 행복의 취약한 힘
나오는 말
주석
참고문헌
찾아보기
해제(정태인)
옮긴이의 말(제현주)